2001/02/05 (10:10) from 211.118.174.94' of 211.118.174.94' Article Number : 15
Delete Modify 이준희 (parajun@netian.com) Access : 6795 , Lines : 29
경부 벽도산.. 2월4일
2001년 2월 4일 일요일. 날씨 흐림. 바람 : 일정하지 않음.
새해에 들어서 첫 비행이다. 약 두달동안 비행을 하지 않았다.
기분이 새롭다. 문정, 현선 이 하고 구미에서 일찍 출발..
스쿨에 도착하니까 9시쯤 되었다.  다른 회원들이랑 장비를 챙긴 뒤
경주로 향했다. 벽도산.. 아침부터 날씨가 좋지 않았다. 바람은
불다가 안 불다가... 경주에 도착하니까 간간 히 바람이 불었으나 이륙장 에는
거의 무풍 이었다. 그동안 내린 눈 때문에 이륙장 이 많이 질어 있었다.
조심을 해도 캐노피에 진 흙이 들어 붙었다.
오늘은 다른 팀에서 초보자 처녀 비행 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초보자들은 대부분 한번씩 이륙실패 하는
사람이 많았다. 고급자 들도 정방으로 이륙을 할 정도 였으니까..
약간 배풍끼도 있었다. 상황은 아주 나빴다. 하지만 이륙후 오른 쪽
능선에서 서멀이 약간 씩 있었고 오후에는 고도를 300~400 정도만 잡아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 만큼의 서멀이 있었다. 처음 비행 時 에는 후방으로 이륙 했다.
한번 의 릿지만 하고 바로 착륙 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고질적이었던
하네스 장착이 조금 편해 졌다. 올라 앉은 자세도 많이 좋아 졌고, 회전도 편안하게 되었다.
이날 두 번째 비행 에서는 무풍에서 정방으로 이륙 하였다. 처음 이륙 時 에는
고도가 엄청 내려갔으나 오른쪽 능선 끝부분에 가니까 서멀이 있어 그곳에서
회전에 들어갔다. 역쉬.. 고도계를 보니 계속 상승음 이다.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제대로 서멀을 즐길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오래 회전과 비행을
반복 하다보니 힘이 들었다.  음.. 아직도 하네스 끈 조절에 문제가 있구나..
시뮬레이션에 다시 한번 달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리끈을 너무 많이
조으니까 회전 時 사타구니가 넘 많이 아팠고 사타구니가 아프니까 회전도 잘되지
않아 체력이 빨리 소모 되는 것 같았다. 아쉬움은 뒤로 한체 거의 한시간정도의
비행만 하고 착륙하였다. 음...문제를 알면서도 시정 하지 않는 것은 사고 이다..
착륙 해서 다시 한번더 다리끈을 조정 하였다.. 점심을 늦게 먹고 날씨가 받쳐주질 않아서
철수 해야만 했다. 그래도 오늘은 서멀에 대해  좀더 이해를 할수 있는 날이었다.
담부터 장비 셋팅에 대해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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