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낄
| 2002/10/10 (23:19) from 211.244.104.33' of 211.244.104.33' | Article Number : 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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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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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5804 , Lines : 41 |
| 정식으로 입교하고나서...(간월제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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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의 목마름이 더욱 애타게 하던차...아래께 정식으로 불새의 식구가 되었다. 과연 내가 바라던 비행의 목표치를 이루어낼까...근심이 이미 절반을 이룬다. 대책없이 쳐들어가던 공략법도 하늘에서 알려주는 포인트는 참 가슴속으로 새겨들어온다.....얻어맞기도 많이 얻어맞았고..쫄기도 많이 쫄아봤지만 해결할만한 방법이 없고...그냥 기체의 성능만 탓했고...... 오늘은 바람이 남동이라는 말에...원정산이 그리 달갑지가 않다. 어차피 할 비행이라면 시원하게 하고픈 마음이 굴뚝같고 하여서 이리저리 알아보고는 간월제로 향했다. 가는도중에....화려한 과거의 비행얘기를 들어보며...문득 수야가 영남루를 공략할수있는 루트를 정해줄때가 생각난다. 이미 영남루의 타겟은 이루어졌고.... 간월재에 오르니 부산팀과 포항팀의 비행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늘은 구름으로 어두컴컴하고 바람도 릿치정도가 알맞다. 기체셋팅후 이륙~! 이륙장이 넓어서 부담감이 전혀없다. 얼러리...올려주는 상승구간이 없다. 머리위로 스쿨짱과 포항의 장회장의 기체가 보이고...발아래 푸른기체가 마냥 헤메고 있다..저앞엔 내기체와 같은 색상의 오아시스가 헤메고 있다. 이러다가 나도 오리알 되는게 아닐까....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에서 매미각오 하고 비벼댔다....길쭉하게 누운 상승구간에 파고들길 몇분여....발악의 순간 이였다.....이것 놓치면..진짜 오리알이다~! 에궁...발라스터의 비애여~! 한순간 이륙장은 발아래에 있고..이제서야 여유를 찾은 나는 오른쪽의 높은 능선을 향하고 싶어 슬며시 들이댔으나 실패의 연속~! 탑~랜딩후..전열을 가다듬고 재차로 이륙~! 다시 오른쪽으로 들이대는데...엄청난 상승력이다..순간 하늘전체가 구름에 갇히고...잠시 우왕좌왕~! 고함 질러대며 앞서가는기체와 부딪히기 싫어 좌측 능선으로 돌려서 공략~! 여기도 역시 구름속으로 덮혔다. 오늘은 이만큼만 비행하기로 하고 랜딩~! 오뎅국물로 온몸 덥히고...담소후...대구로~! �??꿄xi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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