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06 (23:04) from 211.249.164.245' of 211.249.164.245'	Article Number : 204
명석	Access : 8746 , Lines : 48

Re: 원정산 이륙연습

대낄 wrote:
>참가인원 : 부산팀2명. 김선생님.장병호님.김호원님외 1명
>비행장소 : 원정산
>바람방향 : 북서 (10정도의 바람..간간히 열로인한 가스트)
>
>모두들 이륙해나간 이륙장에 나홀로 남아 셋팅한후 오늘의 비행계획을 설계
>해본다. 모두들 고도를 획득하느라 바빠보이지만 오늘만큼은 느긋한 비행을
>생각해보고....얼마전 짱님이 지적한 이륙자세에 대한 교정을 염두에 둔다.
>
>기체를 올려 돌아서며 이륙자세를 생각하며 2번째 발걸음에 몸은 이미 하늘을
>향해 올라서진다.
>"바로 이것이다....!" 절로 내입에서 터져나온 일갈이다.
>모두가 이륙장앞에서 싱크비슷하게 까먹고 나가 일봉쪽에서 열사냥인데...
>나는 이미 이륙장을 확보하고 막바로 서클링에 들어갈수 있었다.
>
>가장 나중에 이륙해서 가장먼저 고도를 획득(950)했으니 수입이 짭짤하다.
>안경씀을 까먹고 흘러나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착륙~!
>선생님이 슬쩍 물어온다 "우예된기고?...고도 금방 올라가네?"
>
>사소하게 흘려넘기는 생각들이 엄청큰 변수를 일으킨다는것을 알게된 오늘의
>비행이였다......명심보감..입력 완료~!
>
>그리고
>명석이와 체스코는 항상 주말전에 서로 연락하여 주말,주일 비행을 설계하여
>비행수첩란에 올려주길 바란다.
>짱님이 없어도 우리끼리 지상연습이나,쫄쫄이비행이라도 해야할것 아니겠냐?
>쫄쫄이 비행은 현풍뚝방에서 함이 어떨까 한다..

대낄형님
주중에 또 한비행 때리셨나봅니다.
기상이 좋았던 모양이지요.
형님도 비행의 참멋을 알아가고
있는 모양입니다.길지 않은 비행
경력에 비해 실력이 나날이 좋아지는것
같네요.알아서 무리하시지는 않겠지만
항상 안전 비행하시길.
쌀쌀한 겨울날씨에 월동준비 단단히
해서 하늘 나들이 해야겠네요.
담에 같이 비행할때 초보 많이
도와 주이소.

저번대회때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그리고 구미까지 태워 줘서 고맙구여.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