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18 (18:02) from 211.229.35.214' of 211.229.35.214'	Article Number : 220
날자꾸나 (loveisviolet@hanmail.net)	Access : 9111 , Lines : 29

지상훈련..그 두번째 이야기

2002년 11월 17일

한주가 후딱 지나가고...청도에서 양산까지 뱅한다고 익히 들은지라..맘 단단히 챙기고 청도 고수부지에 도착햇다..
달려오면서 유심히 하늘을 쳐다보고 또 올려다 봤지만 기체는 한대도 없고..슬슬 불안해 지는 이맘을 그누가 알리요...(주말마다 기상악화....)

근데 고수부지엔 차들이 참 많이 와잇다.....흐뭇한 이 맘...

근데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더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오늘 또 공치면....안되는데...

쿨장님께 전화하니...용각산에서 철수 하고 계신다고...에궁....이럴 어째..!

오늘은 지상훈련이란다,,
대낄님...프란치스코...명석오빠..

그렇게 우린 열심히 달렷다..등이 후끈 해질때까지....★(우~~~띠~~~~어제 곗돈 풀어 스포츠마사지 받앗는데...또다시 온몸이 쑤신다...^^;;)

그치만...날로 발전하는 나를 생각하면 참으로 흐뭇(*^^*)하다

앞에서 당겨주신 명석오빠...열심히 가르쳐 주신 쿨장님 대낄님...감사함다..

블루윙스는 날이 좋아진다며 다시 이륙장으로 간단다..쿨장님이 비구름이라고 그렇게 말리것만......

우린 경산으로 향햇다...종종 뵈엇던 글라이더식구의 새로 오픈한 호프집에 간다구............

빗방울이 꽤 굵어 진다....블루윙스...참 안됐다...트럭타고 올라가며 내려 오며 비 다 맞겠네 그려...멋진 분들 참 많더만...담에 친한척 좀 해야겟당..^^;;

우린 그렇게 호프집에서 장(長)대한...원(遠)대한 계획을 세우고..^^ 각자의 삶터로 향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