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
| 2002/11/25 (22:54) from 211.249.164.245' of 211.249.164.245' | Article Number :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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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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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6321 , Lines : 48 |
| 대니산 지상연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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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대니산 뚝방 풍속:4~8m 풍향:북동.북 대니산 뚝방 저고도 이착륙연습 일요일.볼일좀보고 스쿨에 도착하니 대낄형과 상운이가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죄송. 팀장님은 비즈니스차 현풍에서 합류하기로하고. 모처럼 주말 악기상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같기도하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빠르게 흘러가지는 않았다. 현풍IC에서 팀장과 합류해서 기상을 분석해보니 우리의 원래목적지였던 비슬산에는 바람이 강해서 대니산으로 장소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뚝방으로. 하늘에 역전층이 3단으로 형성이 되어 서로 다른 방향 으로 흘러가고 있다는데 내눈에는 뭐가 뭔지 통 감이 안온다. 오늘은 대낄형이 지상연습을 집중적으로 하자고 한다. 형비행은 하지않고 초보들 위해서 멍석을 깔아주니 고맙고. 멀리 청도에서 꾸나의 작은차가 순풍에 돛달고 도착하니 우리 식구들이 오늘 다 모였다. 오늘 내기체는 가져오지 않아서 천상 상운이 세락으로 연습좀 하기로 했다.먼저 그동안 지상연습을 많이 못한 상운이 부터 셋팅하고 땅을 박차고 저고도 이착륙연습.바람이 지상연습하기 에 딱좋게 조금 강하게 불어서 기체 라이저업은 잘된다.대낄형님 기체로 연습을 해보니 속도가 너무 빨라 초보가 대응하는데 무리가 있었다.그래도 나도 액셀한번 타봤다.보기 좋게 동체착륙해서 하네스에 흙 좀 바르긴 했지만. 상운이기체는 한등급위이긴 해도 핸들링이 잘되었다.날렵한 기체가 양력을 받아 사뿐하고 부드럽게 날아가니 지상연습도 이렇게 하니 재미있었다.연습할때 모든 문제점들을 노출하고 수정해야 실고도 비행 에 들어가서 이륙실패나 착륙할때의 위험요소들을 제거할수있다는 스쿨 장의 말씀 새겨듣고 한동작 한동작 세분해서 생각하며 바짝연습. 꾸나는 시작한지 얼매되지도 않았는데 잘날아간다.기체가 좋아서 그런가 바람이 좋아서 그런가 솜씨가 좋아서 그런가.조금만 연습하면 솔로 비행도 그렇게 먼 훗날의 일은 아닐것같다.지상연습에도 12가지 세분화된 포인트가 있다고.기체 셋팅부터 착륙하는단계까정 각과정들 을 완전하게 숙지해서 실수없이 수행반복하면 지상연습 완성된다고 함. 다른팀들다가고 해가 어스럼 할때까지 쉴새없이 교대로 날아다니기를 몇십회.뚝방을 오르락내리락하다보니 숨이턱까지 차온다.오늘은 이만. 기체 말아넣고 풍각쪽으로 분위기좋은 카멜롯으로가서 토킹어바웃.간단한 와인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GOING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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