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8 (13:17) from 211.33.55.220' of 211.33.55.220'	Article Number : 373
프란치스코	Access : 8387 , Lines : 44

Re: 03년 16,17회 뱅-일지

대낄이여~! wrote:
>오늘은 새로입교한 엑셀2대와 원정산에 올랐다.
>풍속 : 10키로정도
>풍향 : 북서..상공에는 북동(예보상에는 서,북서라했는데)
>인원 : 김치호, 서상목, 강경미, 대낄, 엑셀1, 엑셀2, 유명석
>
>이륙장에 오르니 시간이 벌써 12시를 지났다.
>비행중인 기체를 보니 열이 제법 튄다.
>이륙~!
>작은 8자비행으로 이륙장앞에서 고도를 획득하였다.
>앞쪽 1봉쪽으로 가니 엄청난 상승의 열이 감지된다.
>명석이도 앞쪽의 봉우리에서 강력한 상승으로 고도를 잡고있고....
>나는 1봉쪽에서 체중이동에 대한 연습만 계속하고 있었다.
>오히려 고의적으로 터블란스에 들어가서 회전중이면서 체중버티기를
>연습하고나니....그런데로 참을만하다.
>명석이의 랜딩이보이고...엑셀1이 강에 빠진게 보인다.
>뒤를 돌아보니 모두가 막강한 열을 피해 착륙행이 역력하다.
>뒷걸음치면서 착륙~!
>
>잠시 한가로이 잡담하고 있을즈음....바람이 죽는것 같다.
>다시 이륙장에 오르고....
>이륙~!
>앞전의 비행에서 연습했던것을 실천에 옮기기위해 헬기장으로 드래프트
>시키면서 최대한 체중버티기를 해보았다.
>강력한 서멀에서의 스파이럴성 소아링도 해보았고...
>덕분에 코어를 물고 늘어지면서 고도는 1,500 ..
>아직도 고도는 더 올라갈 그런상황이다.
>
>약간 지저분한 열이지만 어차피 봄에 비행 할려면 만나야 할 열이기에
>인내하며 버텨보았다....결과는 성공이고..
>
>스쿨짱은 명석이의 비행이 불안한지 고도올릴 생각을 포기한것 같다.
>나도 오늘은 착륙장에서 몇가지 연습을 실천해보고....
>약한 스파이럴을 계속적으로 넣어보았다......
>
>그리고....어프로치시 기체의 최고속도로 진입도 해보고........

항상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비행을 하시어 배울점이 많습니다.
후배들에게 많이들 가르쳐주시구요..

그래서요. 항상 더미로 나가셔야 되겠는데요...ㅋㅋㅋ
음주한날과 하지않은날과 비행실력이 많이 차이나던데요...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