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
| 2003/03/10 (00:09) from 211.249.164.245' of 211.249.164.245' | Article Number : 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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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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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5128 , Lines : 64 |
| 청도 남산 #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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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넘어서 청도역에 내려서 상운이 픽업을 받고 고수부지에 도착하니 팀장님과 대낄형이 기다리고 있다.초보가 고참들 기다 리게 해서 매우죄송스럽습니다. 남산이륙장에서 떠오르는 기체를 보면서 우리도 이륙장으로 올라보니 좁은 이륙장에 동호인들이 열심히 셋팅중이다. 근간에 내린 비로 바닥이 조금 질어있는데 대낄형 새로운 기체를 깔려니 형님 가슴 찢어지겠다.새기체인데 일부러 흙좀바르고. 깔깔한 세락샤프하게 이륙하고 나도 이륙준비. 맘속으로 차분하고 여유있는 셋팅을 생각하며. 라이져업후 견제를 한템포 늦게 한후 달려가다가 하마터면 이륙장매미로 견적 많이 나올뻔했다. 내생각보다 기체가 한발 먼저 앞으로 쏠려나간다. 견제 타이밍을 정확히 숙지해서 다시는 불안한 이륙 은 없도록 반복숙달을.. 이륙장앞으로 나가서 열바람찾기.그리고 부드럽고 완만한 써클링.그동안 써클링을 급격하게 해서 스파이럴상태로 들어가는 현상을 바로잡기위해 부드러운 조작연습. 열바람의 도움못받고 그대로 착륙장으로 날아가는데 고도계의 고도표시를 보니 아차하다가는 강중간에서 낙동강오리알 신세가 될것같아 건너기 전에 착륙하려고 지상을 살피며 망설이다가 강건널 정도의 고도는 나와서 겨우 강건너 자갈밭에 착륙했다. 착륙하고 보니 고도계의 고도가 한참 낮게 설정되어 있었다.이런것도 경험이라 자위하며 장비말아넣고 팀장님과 상운이탠덤 내린곳으로 합륙해서 다시 이륙장으로. 대낄형 마수걸이는 했고 본격적인 기체 길들이기. 이륙후 사정없이 까진고도를 오른쪽 아파트 상공쯤 에서 순식간에 까마득하게 상승시켜 버린다. 새기체 타고 첨부터 너무 폼잡는것 같다. 두번째 비행은 릿지 쏘아링 교육. 릿지를 타고상승비행을 해야되는데 턴해서 다시돌아나가는게 잘안된다. 너무붙이면 산에 걸릴것 같고 너무 떨어지면 상승이 안되고. 팔자비행을 생각하면서 턴을 하라고. 몇번 왕복하다가 착륙장으로 직진. 오늘은 열은분명히 많은것 같은데 아직도 내가 열비행 하기에는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것 같다. 그나마 무탈없이 이착륙무사히 하고 하늘바람에 기분전환 했다는것에 만족을 하고... 또 한주일 동안 포대기에 쌓여있을 기체정성껏 말아넣고 멀리 날아간 대낄형 픽업하고 오늘의 비행갈무리. 대낄형님 첫날부터 너무종횡무진한다. 새기체에 열바람이 가득들어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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